서울 집값이 무려 85주 연속으로 오르면서 역대 최장 상승 기록 타이를 찍어버렸어. 숨도 안 쉬고 1년 넘게 계속 우상향 풀매수 메타를 달린 셈이지. 재밌는 건 이번 판을 멱살 잡고 캐리한 게 강남 부촌들이 아니라는 거야. 세금 폭탄 맞고 고금리 눈치 보느라 서초랑 강남, 송파 같은 “강남 3구”는 오히려 마이너스 찍으면서 쭈구리가 됐거든.
그럼 대체 누가 서울 집값을 하드캐리했냐 하면, 바로 노원, 성북, 서대문, 동대문 같은 중하위권 실거주 라인이야. 대단지 역세권 중심으로 매수세가 짱짱하게 붙으면서 형님들 빈자리를 제대로 채워줬지. 비싼 동네 형들이 주춤하니까 그동안 덜 올랐던 곳들이 갭 메우기 하겠다고 무섭게 따라붙은 셈이야.
여기에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도 심상치 않아. 삼성전자 사내 대출 버프를 등에 업은 수원 영통은 혼자서 1% 넘게 치솟으면서 폭주 기관차가 됐거든. 지방은 꽁꽁 얼어붙어서 숨만 쉬고 있는데 수도권은 아주 그들만의 리그를 찍고 있어.
전문가들 피셜로는 공급도 부족하고 일자리나 인프라가 깡패라 당분간 브레이크 밟을 일은 없다고 하네. 강남이 쉬어가든 말든 다른 동네들이 멱살 잡고 끌어올리는 거 보면 서울 아파트 존버단 화력은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