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에 있는 어떤 중식당에 한밤중 래커랑 페인트 테러가 터져버린 사건이 발생했음. 알고 보니 식당 상호가 중국 최고 지도자 이름이랑 똑같아서 벌어진 일이라는데, 범인들 스케일이 진짜 어메이징함. 20대부터 40대까지 중국 국적 남성 4명이 합작한 기상천외한 원정 테러였던 거임.
이 빌런들은 추석 연휴 새벽에 사람 없는 틈을 타서 식당 안으로 몰래 침입했음. 얼굴을 모자랑 마스크로 꽁꽁 싸매고 매장 내부에 래커칠을 갈긴 건 물론이고, 식재료에 농약으로 의심되는 수상한 액체까지 뿌려놓고 튀었음. 8년 동안 평화롭게 장사하던 사장님 입장에서는 자다가 봉변도 이런 날벼락이 없는 수준이었지.
더 킹받는 건 이 양반들의 스피드 넘치는 도주 작전임. 범행 끝나자마자 택시 타고 서울 숙소 잠깐 들렀다가,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직행해서 중국 옌타이랑 상하이로 빤스런을 쳐버렸음. 경찰이 아침에 신고받고 CCTV 털어서 신원 특정했을 땐 이미 비행기 타고 날아간 뒤였던 거지. 심지어 무비자로 미리 들어와서 식당 쉬는 날까지 치밀하게 계산하고 움직인 거였음.
결국 용의자 전원이 해외로 런해버리는 바람에 잡기도 빡세졌고, 범행 동기도 흐지부지될 판이라 경찰은 부랴부랴 국제사법공조를 요청하기로 했음. 식당 이름 하나 거슬린다고 바다 건너와서 페인트칠 갈기고 당일 칼출국하는 솜씨를 보면 진짜 헛웃음만 나오는 기가 막힌 사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