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양화 한강공원 근처에서 진짜 가슴 철렁할 뻔한 사건이 터졌어. 사람들 북적거리는데 웬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소리를 지르며 위협하기 시작한 거야. 밖에서 커피 마시던 사람들이랑 행인들이 기겁해서 옆에 있던 카페로 우르르 피신했지.
그때 카페 사장님 뇌지컬이랑 순발력이 진짜 빛을 발했어. 보통 싸움 구경하듯 멍때릴 수도 있는데, 손님들이 겁에 질려 뛰어 들어오는 걸 보고 바로 위험을 감지한 거지. 밖을 힐끔 보니까 칼 든 괴한이 서성이는 게 보이자마자 입구 문부터 창문, 화장실 뒷문까지 모조리 걸어 잠갔대.
소름 돋는 건 모든 문을 락다운 건 지 채 30초도 안 돼서 그 괴한이 카페로 달려와 문을 쾅쾅 흔들었다는 거야. 문이 안 열리니까 유리창까지 깨부수려는 시늉을 했다는데, 카페 안에 손님이 15명이나 피신해 있었으니 문 뚫렸으면 진짜 끔찍한 일 벌어질 뻔했잖아.
결국 사장님이 빈틈없이 철벽 방어 치고 즉각 경찰에 신고 때려서 경찰 올 때까지 버텨냈어. 출동한 경찰이 괴한을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로 체포하면서 다행히 다친 사람 하나 없이 상황 종료됐지. 위기 순간에 침착하게 손님들 지켜낸 사장님 판단력은 진심 영웅 그 자체라고 봐야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