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브라 착용도 답답해서 잘 안 한다던 황정음이 과거에 가족들까지 감쪽같이 속이고 가슴 수술을 감행했던 썰을 유튜브에서 시원하게 털어놨음. 2010년 당시 한창 유행이라 몰래 질렀는데, 그 시절 찍었던 드라마 “자이언트”를 다시 돌려보면 피지컬 볼륨감이 아주 남다르다고 셀프 폭로까지 거하게 날렸더라고.
문제는 비주얼 챙기려다 척추 건강을 통째로 내주는 치명적인 딜교가 벌어졌다는 점임. 수술 끝나고 회복하느라 폭풍 흡입해서 살도 쪘는데, 여기에 묵직한 보형물 무게까지 더해지니까 온몸에 과부하가 걸려버린 거임. 거울을 보니 어느새 등이 굽어 있는 걸 발견하고는 “요즘은 내추럴이 폼 미쳤다”면서 쿨하게 보형물을 탈착해 버렸대. 뺄 때는 진짜 1도 안 아팠다면서, 줄어든 사이즈에 맞춰 남대문 시장 가서 새 속옷 쇼핑까지 야무지게 마쳤음.
전문의들 피셜로는 등이 굽은 게 순전히 보형물 무게 때문이라고 단정할 순 없지만, 가슴이 지나치게 무거우면 목이나 어깨, 허리 쪽에 무리가 가는 건 팩트래. 게다가 몸 안에서 딱딱하게 굳는 피막구축이나 보형물이 터지는 변수가 생길 수도 있어서 절대 영구템으로 방치하면 안 된다고 경고함. 통증이나 변형이 생기면 바로 병원 달려가서 손절 각을 재야 하니까, 몸에 보형물 품고 있다면 주기적으로 상태를 체크해 주는 센스가 필요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