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도 한복판에서 12초 만에 메쳐버리고 금메달 털어온 허미미 근황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피를 이어받은 국가대표 허미미가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57kg급에서 마침내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어.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때 판정 억까로 아쉽게 은메달에 그치면서 흘렸던 눈물을 이번에 일본 본진에서 제대로 털어버린 셈이지.

결승전 상대는 몽골 선수였는데 시작하자마자 자비 따윈 없었어. 경기 시작 12초 만에 번개처럼 파고들더니 전매특허 왼쪽 업어치기로 바로 유효 점수를 뜯어내더라고. 속도감이 어찌나 무시무시한지 숨 한번 고를 틈도 없이 상대를 매트에 시원하게 꽂아버렸어.

점수 챙겼다고 침대 유도를 한 것도 아니고, 곧바로 다리 걸어 넘어뜨린 뒤 그라운드로 바짝 압박했어. 막판에 지도 하나 받아서 살짝 쫄깃하긴 했지만, 경기 끝나기 20여 초 전에 또 기습 업어치기 날리더니 누르기 굳히기로 시간 삭제해 버렸지. 예선에서도 중국이랑 필리핀을 연속 한판승으로 박살 내고 올라온 포스 그대로였어.

한국 선수로 뛰어달라는 할머니 유언 받들어서 태극마크 달았던 사연은 이미 유명하잖아. 이번 대회 한국 유도에 첫 금메달을 아주 시원하게 배송해 주면서 국위선양 제대로 마쳤는데, 역시 독립투사 가문의 매운맛 피지컬은 차원이 다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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