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 봉투에서 2500만원 줍고 1923만원 합법 수령한 썰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뒤적거리다가 2500만 원짜리 돈다발을 낚아버린 레전드 사건이 발생했음.

인천의 어느 빌라 골목에서 헌옷을 줍던 60대 어르신이 20리터짜리 쓰레기봉투를 열어봤는데, 옷가지 사이에 한국은행 띠지로 얌전하게 묶인 5만 원권 돈다발이 무려 2500만 원이나 들어있었던 거임. 순간 눈이 돌아갈 법도 한데, 어르신은 쌉정직한 마인드로 망설임 없이 바로 경찰서로 달려가서 유실물 신고를 때렸음. 양심 클래스 진짜 리스펙트 아니냐.

경찰도 판돈이 워낙 크니까 진짜 주인을 찾아주려고 온갖 치트키를 다 썼음. 유실물 포털에 올리고 지역 신문 공고에 전단지 부착은 기본이고, 인근 빌라 수십 세대를 집집마다 발로 뛰며 탐문까지 돌렸거든. 지문 감식에 CCTV까지 탈탈 털어봤지만 범죄 냄새도 전혀 안 나고 지문도 안 나와서 주인이 누군지 완전 오리무중에 빠졌음.

그렇게 정체불명의 돈주인을 찾지 못한 채 유실물 공고 기간인 6개월이 빛의 속도로 지나갔음. 결국 법적 기한이 끝나버리면서 최초 발견자인 어르신이 이 돈의 찐주인으로 합법적 등극을 해버린 거임. 국가에서 세금 22퍼센트랑 신문 공고비 등 577만 원을 쿨하게 떼어가긴 했지만, 남은 1923만 원이 어르신 통장으로 다이렉트 꽂혔다고 해.

주운 지 7일 안에 칼같이 신고했던 덕분에 결격 사유 하나 없이 합법적인 금융치료를 제대로 받아버렸음. 양심 지키고 2천만 원 가까이 떡상했으니 정직함이야말로 진짜 최고의 재테크라는 걸 온몸으로 증명한 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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