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 보고 자작극 음모론에 팩폭 날린 박지만 근황
영화 ‘암살자(들)’이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 배후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있다는 식의 음모론을 던져서 시끄러운데, 아들인 박지만 회장이 드디어 직접 입을 열었어.

박지만 회장은 인터뷰에서 어머니 돌아가시던 1974년 그날 밤을 생생하게 털어놨거든. 병원에서 돌아온 아버지가 자기를 와락 안고서 가슴이 들썩일 정도로 펑펑 우셨대. 평생 그렇게 소리 내어 우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면서 말이야. 그러면서 자기가 연설하고 있어서 총탄 맞을지도 모르는 자리에 목숨 걸고 암살을 시도한다는 게 말이 되냐며, 우리 아버지가 그렇게 밉냐고 답답함을 터뜨렸지. 한마디로 완전 말도 안 되는 억까이자 뇌피셜이라는 거지.

그런데 상영 중단 가처분 같은 법정 싸움은 쿨하게 패스하겠다고 선을 그었어. 고소 때리기보다는 차라리 이번 기회에 젊은 친구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제대로 팩트 체크하고 알게 되면 오히려 기쁜 일이라고 하더라.

한편 이 영화는 역사 왜곡 논란 속에서도 개봉 11일 만에 200만을 뚫으면서 흥행 속도는 어마무시해. 하지만 그만큼 후폭풍도 장난 아니더라고. 주연 배우인 유해진이 찍은 패스트푸드랑 증권사 유튜브 광고에 좌표가 찍혀서 항의 글이 쏟아지는 바람에 댓글창이 전부 닫혀버렸어. 결국 제작사도 부담을 느꼈는지 부산국제영화제 야외 무대인사랑 관객 행사까지 싹 다 취소해 버렸대. 비극적인 현대사를 건드린 만큼 현실에서도 여파가 계속 이어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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