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담배 끄라고 말했다가 집에 불지른다는 영감한테 닥돌당한 썰
포항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진짜 기가 막히는 흡연 빌런이 등판했더라고. 30대 아빠가 21개월짜리 아기 데리고 놀이터에서 놀아주고 있었는데, 웬 60~70대 영감이 놀이터 5m 옆에서 떡하니 담배를 뻑뻑 피우기 시작한 거지. 당연히 아기들 있으니까 흡연구역 가서 피워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했거든? 근데 이 양반이 적반하장으로 거절을 때려버림.

하도 어이가 없어서 경찰에 신고하려고 폰으로 사진을 찍으려 하니까, 갑자기 이 흡연 빌런이 불붙은 담배를 손에 쥐고 그대로 닥돌을 시작함. 아빠는 21개월 아기 품에 안은 채로 잡히면 큰일 난다 싶어서 놀이터 기구 사이로 200미터를 죽기 살기로 뺑뺑 돌며 도망쳤대. 완전 현실판 공포 스릴러 찍은 셈이지.

결국 붙잡히자마자 아내한테 아기부터 넘겼는데, 그 영감이 멱살 잡고 흔들더니 바닥에 패대기까지 쳐버렸음. 아빠는 상대가 노인이라 반격도 못 하고 방어만 하다가 어깨랑 허리를 다쳐서 전치 3주에 2주 넘게 입원 치료까지 받았대. 게다가 경찰 오기 전에는 몇 동 사는지 다 안다면서 “너희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까지 시전함.

제일 마음 아픈 건 어린 아기인데, 그 충격 때문에 밤마다 자다 깨서 울고 나이 든 사람만 보면 경기 일으키듯 운다더라고. 그런데도 경찰은 방화 협박은 쏙 빼고 폭행치상 혐의만 적용해서 검찰에 넘겼다는데, 진짜 분노 조절 안 되는 빌런 때문에 애먼 가족만 큰 상처를 입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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