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되팔이 하나로 무려 24억이나 땡겨서 아파트랑 상가까지 플렉스한 암표상이 잡혔대. 11만 원짜리 아이돌 콘서트 표를 300만 원에 뻥튀기해서 팔아치웠다는데, 이쯤 되면 현실판 창조경제 끝판왕 아니냐고. 진짜 킹받는 포인트는 법이 더 빡세게 개정됐는데도 이 바닥 생태계는 여전히 끄떡없다는 점이야. 정부가 암표방지법 만들어서 과징금 50배 때리겠다고 칼을 뽑았지만, 암표상들은 코웃음 치면서 더 악랄하게 진화하고 있거든.
요즘 암표상들 폼을 보면 텔레그램에서 거래하고 10분 만에 증거 인멸하며 방 폭파하는 “10분 떴다방” 스킬을 기본으로 장착했어. 자기들은 중국이랑 한국에 거점을 둔 다국적군이라 절대 안 잡힌다면서 단속 회피 꿀팁까지 알려주는 뻔뻔함을 시전하더라고. 게다가 예매 대행이라 우기거나, 물건 하나 사면 티켓을 덤으로 주겠다는 신박한 끼워팔기 편법으로 법망을 요리조리 농락하는 중이야. 심지어 공짜인 한강 불꽃축제 명당자리까지 20만 원에 되파는 기적의 선점 장사치들까지 판을 치고 있어.
용아맥 영화표도 30만 원에 팔리는데 웃긴 건 영화는 아예 암표 처벌 규정도 없대. 법 시행되고 암표 신고는 수천 건씩 밀려드는데 단속 인력은 고작 3명이라니 일 처리가 제대로 될 리가 있겠어. 결국 밤새 피케팅 하다가 광탈하고 피눈물 흘리는 순수 팬들만 영원히 고통받는 호구 엔딩인 셈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