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공장 지을래 아니면 관세 300퍼 맞고 퇴출당할래 묻는 트럼프 형 근황
트럼프가 이번엔 오하이오 유세장 가서 마이크 잡더니 역대급 매운맛 혓바닥을 털었더라고. 외국 기업들한테 미국에 공장 지을 시간 딱 1년 반 정도 줄 테니까 말 안 들으면 관세를 150퍼, 200퍼, 심지어 300퍼센트까지 꽂아버리겠다고 으름장을 제대로 놓았음. 안 지으면 그냥 세금 폭탄 맞고 시장에서 나가떨어지라는 수준의 가불기인데, 결국 다들 쫄아서 미국에 공장 짓고 있다며 엄청 으쓱해하더라.

예전에는 한국, 중국, 일본 같은 나라들이 관세로 미국을 호구 취급하면서 비웃었다면서, 이제는 자기가 참교육해서 미국에 수조 달러를 쓸어 담는 중이라고 자화자찬도 잊지 않았음. 심지어 바로 전날엔 한국이 알래스카 LNG 사업에 투자 안 하면 관세 더 세게 청구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던 터라 우리 입장에서도 마냥 웃어넘길 일이 아니긴 해.

사실 오하이오가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원 자리 두고 피 튀기는 최대 격전지라 표심 잡으려고 더 폭주한 느낌임. 자기가 여기서 세 번이나 이겼던 치트키 지역이라면서, 이번에 공화당 밀어주면 1인당 5천 달러씩 주머니에 꽂아주겠다는 떡밥까지 던졌더라고. 장사꾼 출신답게 돈이랑 관세로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스킬 하나는 진짜 인정해 줘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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