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하던 여성 돌로 내려치고 술 취해 기억 안 난다는 50대 근황
새벽에 아르바이트 끝나고 피곤한 몸을 이끌며 집에 가던 20대 여성이 길거리에서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을 당했어. 경기 용인의 왕복 8차선 대로변에서 벌어진 일인데, 일면식도 없는 50대 남성이 피해자 뒤를 무려 100미터가량 은밀하게 따라붙었대. 그러고는 길가에서 주워 든 돌멩이로 피해자의 뒤통수를 기습적으로 내리친 거야. 아무런 방비도 못한 채 귀가하던 피해자는 갑작스러운 충격에 머리 타박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게 됐어.

생각만 해도 온몸에 소름이 돋는 끔찍한 순간이었는데, 천만다행으로 그곳을 지나가던 의로운 시민들이 이 몹쓸 장면을 목격했어. 시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망설임 없이 달려들어 가해자를 현장에서 단숨에 제압했고 곧바로 경찰에 넘겼지. 조금만 늦었거나 인적이 없었더라면 상상하기도 싫은 더 큰 비극이 벌어질 뻔했는데, 용기 있는 시민들의 빠른 대처 덕분에 가해자를 바로 검거할 수 있었어.

진짜 어처구니없는 건 경찰에 체포된 이후 이 남성이 보인 뻔뻔한 태도야. 술에 취해서 도무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면서 말도 안 되는 발뺌을 시전했거든. 모르는 사람에게 위험한 둔기를 휘둘러놓고 술 핑계로 빠져나가려는 전형적인 수법에 분통이 터질 지경이야. 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는데, 이렇게 무고한 사람을 위협하는 묻지마 범죄는 절대 솜방망이 처벌로 끝나선 안 될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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