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통장에 2조 원 넘게 찍혀 있는 르브론 제임스 와이프가 절친이랑 해외여행을 가는데, 자기는 퍼스트 클래스 타고 절친은 비즈니스석 태웠다고 해서 외신이랑 인터넷이 활활 불타오르는 중이야.
절친인 에이프릴이라는 친구가 팟캐스트에서 썰을 풀었는데, 둘이 같이 놀러 가도 좌석 등급은 철저하게 각자도생이래. 르브론 와이프 사바나는 당연히 초호화 1등석을 끊고, 친구는 본인 통장 사정에 맞춰서 비즈니스석을 탄다는 거지. 솔직히 비즈니스석도 갓반인 기준에선 쌉부자 코스프레 가능한 레벨인데, 옆에 붙어 가는 사람이 ‘2조 부자’다 보니까 갑자기 자본주의 계급 사회 느낌이 확 풍기잖아.
이 얘기 듣자마자 프로 불편러들이 등판해서 “아니 남편이 르브론인데 1등석 자리 하나 못 얹어주냐”, “그 정도 재력이면 친구 표값 시원하게 플렉스해 줄 수 있는 거 아니냐”라면서 엄청 훈수를 뒀어. 반면에 “아무리 돈이 썩어나도 친구 비행기표까지 풀코스로 모셔야 할 의무는 없다”, “각자 분수에 맞게 쿨거래하니까 오히려 평생 친구로 남는 거다”라며 팽팽하게 맞붙었지.
근데 정작 당사자들은 쿨내 진동하게 1도 신경 안 쓰고 있어. 1등석 안 태워줬다고 삐지거나 무임승차를 바라면 그게 기생충이지 친구냐는 마인드인 거지. 결국 서로 지갑 사정 솔직하게 까고 칼같이 선 긋는 게 우정 롱런의 꿀팁이라는 훈훈한 결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