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예능 나와서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장 자리 연봉도 안 받고 순수 열정페이로 뛰고 있다고 썰 풀었던 박진영이 뜻밖의 머쓱타드를 제대로 찍었음. 배현진 의원실에서 털어보니까 매달 직책수행경비로 약 200만 원씩 꼬박꼬박 꽂혀서 총 2000만 원 넘게 챙겼고, 법인카드랑 출장비까지 따로 썼다는 게 딱 걸려버렸음.
이에 대해 박진영은 라디오 나가서 “통장에 200만 원 들어오는 줄 진짜 몰랐다”고 해명했음. 그깟 200 때문에 내 진정성 의심받느니 싹 다 뱉어내고 싶은데, 자기가 안 받기 시작하면 다음 타자가 “박진영도 무보수로 뛰었는데 넌 왜 돈 받냐”는 갈굼을 당할까 봐 어쩔 수 없이 냅뒀다는 논리를 펼쳤음. 후임자 복지까지 챙겨주는 K-배려심 실화냐고.
여기에 정부 K팝 프로젝트 ‘패노메논’ 상표권을 JYP가 날름 선점했다는 꿀꺽 의혹까지 터졌음. 그러자 박진영은 “단어가 너무 기가 막혀서 딴 놈들이 채갈까 봐 내 돈으로 먼저 찜해둔 거다”라면서 대형 기획사들도 다 같이 판 벌이는데 독점할 리가 있겠냐고 억울함을 호소했음.
결국 억울함 폭발한 JYP는 피하기는커녕 국감 증인으로 자진 등판하는 상남자 무브를 시전했음. 참고인으로 나가면 거짓말해도 위증죄 안 걸린다는데, 본인은 떳떳하다며 “구라면 콩밥 먹는 증인으로 세워달라”고 국회에 직접 들이받은 상태임. 과연 국감 라이브에서 어떤 레전드 해명 쇼를 보여줄지 팝콘 각 제대로 섰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