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안과에서 27개월 아기 마취 사고로 뇌사 빠졌는데 수사까지 멈췄다는 사연
울산의 한 안과에서 27개월 된 아이가 속눈썹 찔림 수술을 받으러 들어갔다가 마취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지는 참담한 일이 벌어졌어. 아이 몸무게가 10kg도 안 되는 9.85kg이었는데, 병원에서는 전신마취를 진행해도 문제없다고 했다고 해. 그런데 수술실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돼서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청색증과 심정지가 와서 결국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어. 아이 엄마 말로는 얼굴에 수술 흔적도 없었고 사고 당시 집도의는 수술방에 오지도 않았던 것 같다고 해.

더 가슴 아픈 건 사건 이후의 상황이야. 병원 측은 마취과 의사의 실수 같다는 말을 전했지만, 정작 수술실 폐쇄회로 화면은 사전 동의를 받았음에도 녹화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어. 여기에 사고 당일 78년 만에 검찰청이 폐지되고 새 수사기관이 출범하면서 형사 사법 체계가 혼선을 빚었거든. 경찰에 증거 압수를 요청했더니 영장을 어떻게 청구해야 할지 명확하지 않다며 고소장을 냈는데도 정식 수사조차 제대로 시작되지 못하고 있는 처지야.

아이는 자발 호흡도 불가능하고 동공 반응도 없어서 뇌사 상태에 놓여 있는데, 보호자는 진실을 밝혀줄 증거도 확보하지 못해 발만 구르고 있어. 체중 10kg 미만 영아에게 무리하게 전신마취를 진행한 것 아니냐는 의료 과실 논란과 함께, 수사 체제 개편 여파로 억울한 피해자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법 공백에 대한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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