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 이기고 4연속 금메달 딴 거 기억하지. 이기혁은 입대 9일 전이라 피가 말랐다면서 짐 덜었다고 털어놓고, 양민혁은 솔직하게 메달보다 군 면제 하나만 봤다고 질러버려서 민심이 살짝 험악해졌잖아. 박승수는 전역모 짤까지 올렸다가 결국 단체로 도게자 박으며 사과문 쓴 사건 다들 알 텐데, 사실 진짜 숨겨진 개꿀 치트키는 따로 있었어.
바로 우수선수 주택 특별공급이라는 제도인데, 이게 진짜 쌉레전드 수준이더라.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메달만 목에 걸면 무주택 요건 맞춰서 아파트 기관추천 특공 신청 자격을 줘. 심지어 아시안게임은 동메달만 따도 자격이 나온대. 실제로 과거 강남 개포동 인기 아파트에 당첨된 선수는 시세차익만 무려 23억 원이라 완전 인생 역전 수준이더라고. 물론 메달 땄다고 아파트를 공짜로 퍼주는 건 아니고 무주택자에 청약통장도 있어야 하고 체육회 추천 심사도 거쳐야 해. 그래도 일반인들 피눈물 흘리는 바늘구멍 청약 경쟁 생각하면 완전 고속도로 하이패스 탄 셈이지.
군대 스킵권에 수십억 로또 청약 기회까지 다 퍼주는 걸 보니까 일반 서민 입장에선 현타가 쎄게 올 수밖에 없잖아. 1980년대 서울올림픽 시절 선수들 기 살려주려고 만든 법이라는데, 요즘 같은 부동산 불지옥 시대에 20대 선수들이 수십억 시세차익 티켓까지 쥐는 건 밸런스 패치 좀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커뮤니티가 활활 타오르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