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밥 먹던 김창민 감독 숨지게 한 가해자들 징역 20년 구형된 사건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참변을 당한 고 김창민 영화감독 사건의 가해자들에게 중형이 구형됐어. 검찰은 주범에게 징역 20년을, 옆에서 범행을 도운 공범에게는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더라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피해자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만들었으니 그에 걸맞은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이유였지.

사건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말 분통이 터져. 가해자들은 식당에서 시비가 붙자 김 감독의 머리와 얼굴을 무차별로 구타했어. 심지어 한 사람은 피해자에게 백초크를 걸어 반항조차 못 하게 제압하고 망까지 봤다고 해. 당시 현장에는 피해자의 아들도 함께 있었는데, 김 감독은 두개골이 부러지고 뇌를 심하게 다쳐 뇌사 상태에 빠졌고 결국 장기기증으로 사람들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어.

원래는 상해치사 혐의였지만, 검찰이 보완 수사를 거치며 사망 가능성을 알았을 거라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했어. 그런데 가해자들은 재판 내내 죽일 생각은 없었다며 발을 빼다가 마지막 결심공판에서야 뒤늦게 사과를 꺼냈대. 유족들은 사건 이후 1년이 지나도록 사과 한마디 없다가 감형을 노리고 이러는 거라며 엄벌을 호소하고 있어. 부디 죗값에 맞는 무거운 판결이 내려지길 바라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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