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목에 걸고 군 면제받았다고 신나서 전역모 인증짤 올렸던 축구 국대 박승수 기억하지. 이번엔 메달리스트 혜택 코인이 아파트 청약 시장까지 번지면서 커뮤니티 민심이 아주 활활 불타는 중이야. 금메달 딴 국대 선수들한테 “우수선수 주택 특별공급”이라는 어마무시한 치트키가 주어진다는 사실이 널리 퍼졌거든.
군대 프리패스에 든든한 연금까지 낭낭하게 챙겨가는데, 서울 노른자땅 아파트 특공 자격까지 얹어주는 건 완전 뇌절 아니냐는 반응이 지배적이야. 몇 분 뛰지도 않고 군 면제 꿀 빨았는데 수십억짜리 아파트 특공 티켓까지 쥐여주는 건 상식 밖이라면서, 이럴 거면 순직한 군인이나 소방관 유가족분들한테 기회를 주는 게 맞지 않냐는 팩폭이 쏟아지고 있지.
근데 팩트체크를 해보면 이게 무조건 거저먹는 프리패스 치트키는 또 아니긴 해. 무주택 요건은 기본이고 체육회 추천까지 받아야 해서 생각보다 경쟁이 빡세거든. 실제로 예전 수도권 사전청약 때 4천 가구 넘는 물량 중 선수 몫은 꼴랑 4가구뿐이었고, 분양가가 워낙 비싸서 포기하는 경우도 수두룩하대. 인터넷에 돌던 잠실 고가 아파트 목록도 알고 보니 구라가 섞여 있었고 말이야.
제도 자체는 시대 흐름에 맞게 밸런스 패치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지만, 가짜뉴스에 낚여서 선수 개인한테 무지성 비난을 퍼붓는 건 자제하자는 신중론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