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틴 출신 정은우가 푼 썰 하나가 완전 레전드 오브 레전드다. 팀 공중분해되고 나서 마음 맞는 멤버들끼리 모여서 ‘희나피아’로 재데뷔 각 재고 있었는데, 어떤 은혜로운 투자자 한 명이 혜성처럼 등판했단다. 음반도 내주고 CF도 찍어주고 원하는 건 전부 풀코스로 싹 다 지원해주겠다고 호언장담을 하니까, 멤버들 입장에선 이게 웬 떡인가 싶어서 마지막 동아줄 잡는 심정으로 계약서에 도장을 쾅 찍어버린 거지.
근데 그때부터 슬슬 쎄한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투자자가 무려 100평짜리 전용 숙소랑 연습실을 통째로 짓고 있다면서 공사 현장 인증샷을 보내줬는데, 누가 봐도 구글 이미지 검색해서 대충 긁어온 것 같은 짤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설마설마하면서 완공됐다길래 부리나케 찾아갔더니, 현실은 완전 쪼그만한 건물 구석탱이에 있는 코딱지만 한 연습실 달랑 하나였다. 여기서부터 이미 사기 스멜 낭낭한데 진짜 문제는 그 다음이다.
은우 피셜에 따르면 당시 그룹 상태가 “신천지 그룹”에 가까웠다는 충격 고백을 날려버렸다. 심지어 영상 끝에는 신천지 걸그룹 썰은 2편에서 계속된다면서 역대급 절단신공 엔딩까지 시전했지 뭔가. 물론 아직 본인 일방적 주장이라 팩트 체크는 더 필요하겠지만, K-아이돌 극한직업 클라스 어디 안 간다. 과연 2편에서 어떤 매운맛 폭로가 쏟아져 나올지 벌써부터 도파민 제대로 터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