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동안 실종된 등산객 2시간 반 컷 해버린 구조견 단디 근황
인제 매봉산에서 나흘 동안 길을 잃고 연락이 끊겼던 60대 등산객을 119 구조견 댕댕이가 수색 시작 두 시간 반 만에 기적처럼 찾아내 버렸지 뭐임. 지난 4일에 산에 올랐다가 조난당해서 경찰도 수색에 애를 먹고 있었는데, 결국 소방 쪽에 구조견 지원을 요청하면서 멍벤져스가 출동하게 된 거임.

여기서 등판한 주인공이 바로 강원소방의 든든한 구조견 ‘단디’인데, 2022년생 벨기에 말리노이즈라 아직 파릇파릇한 젊은 피임. 작년에 구조견으로 실전 배치된 나름 실력파 댕댕이인데, 전준현 핸들러 소방장이랑 환상의 호흡을 맞추면서 험하디험한 산속을 뒤지기 시작했음. 특유의 개코 레이더를 풀가동하더니 투입된 지 딱 2시간 30분 만인 낮 12시 46분쯤에 실종자를 딱 포착해 버린 거임.

발견 당시 실종자분은 다리를 좀 다치고 기운이 빠져 탈진한 상태였지만 천만다행으로 의식은 또렷했음. 나흘 동안 산속에서 버티신 것도 대단한데 지형이 워낙 험해서 소방헬기까지 딱 띄워 안전하게 병원으로 모셔갔다고 함. 단디는 이름값 제대로 하면서 그 험한 산을 단디 지켜낸 셈임. 이 정도면 오늘 저녁 특식으로 한우 소고기 케이크에 닭가슴살 탑을 쌓아줘도 전혀 아깝지 않은 찐 영웅견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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