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살해하고 아내 납치해서 도주하다가 7시간 만에 잡힌 20대
이혼 소송 중이던 20대 남성이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강제로 납치했다가 7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있었어. 서울 송파구 처가로 찾아가서 50대 장모를 흉기로 찌르고 아내를 차에 태워 도망쳤는데, 장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 숨을 거두셨고 아내는 다행히 찰과상 외에는 무사히 구조됐어. 가해자는 범행 직후 강원도 쪽으로 도주했다가 양양 야산에서 긴급 체포됐지.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상습 가정폭력 혐의로 이미 조사를 받던 중이었어. 사회복무요원 신분인데 출근도 안 하고 경찰 출석 요구도 미루더니 결국 이런 짓을 저지른 거야. 피해자 보호를 위해 100미터 접근금지 조치를 했었는데, 기간이 끝나서 경찰이 재신청해 둔 상태였거든. 그런데 법원 결정이 채 나오기도 전에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셈이지.

게다가 피해자에게 지급됐던 신변 보호용 스마트워치는 범행 당시 배터리가 방전됐는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고 해. 압송되면서 취재진이 왜 그랬냐고 묻자 남성은 “조사하면서 다 얘기하겠다”고만 답하더라.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계획 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할 방침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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