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에 ‘조세호 발각시 계폭’이라는 살벌한 이름의 비밀 계정이 떠서 커뮤니티가 뒤집어졌거든. 프로필 사진부터 조세호 얼굴을 대문짝만하게 박아두고, 소개글에는 당당하게 ‘본 계정은 조세호 동의 없이 운영됩니다’라고 적어놔서 다들 도대체 누가 총대 메고 만든 건지 엄청 궁금해했단 말이지.
올라오는 게시물 수준이 거의 가족 아니면 절대 못 찍는 찐 일상 그 자체였어. 거실에서 폼 잡고 기타 치는 모습을 장난스럽게 디스하는가 하면, 프로필 소개란에 ‘44세, 전업주부’라고 박제해놓는 게 완전 타격감 넘치는 찐친 바이브였거든. 심지어 예전 루머 생각나서 “조폭이 둘이 소개시켜 준 거냐”고 냅다 선 넘는 질문을 던진 네티즌한테 계정주가 칼같이 “제 친구가 소개시켜줬다”고 팩트 폭격하면서 조폭 연루 루머까지 깔끔하게 한 방에 컷해버렸지.
알고 보니까 이 폭주 기관차 같은 계정의 주인이 진짜 조세호 아내였던 거야. 화력이 제대로 붙어서 개설 하루 만에 팔로워 3천 명을 찍어버리니까 아침부터 사방에서 전화가 빗발쳤대. 결국 당사자한테 들켜서 눈치 보느라 커피 사러 탈출했다고 글을 올렸는데, 이미 완전 발각돼서 채널명을 뭘로 바꿔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더라. 남편 흑역사 털면서 장난치는 게 진짜 현실 부부 모먼트 그 자체라 보는 내내 빵 터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