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연장 올해 안에 무조건 쇼부 친다는 노동장관 근황
K-직장인들의 일자리 시계가 갑자기 광속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어.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정년연장 법안을 무조건 올해 안에 끝장을 보겠다고 공식 선언했거든. 지금 당장 논의를 시작해도 이미 늦었다면서, 국회에서 눈치게임 그만하고 결단만 딱 내리면 정부안을 번개처럼 바로 제시하겠다고 확실하게 쐐기를 박아버렸음. 요즘 백세시대라더니 은퇴 시점 쭉 미뤄져서 환갑 넘어서도 꼼짝없이 만원 지하철 타고 출근 도장 찍어야 하는 생존 메타가 코앞으로 성큼 다가온 셈이지.

근데 또 반도체 메가특구 같은 곳에서 연구원들 주 52시간제 예외로 시원하게 풀어달라고 요구하는 건 아주 칼같이 철벽을 쳤어. 기업 생산성 팍팍 뽑아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노동자들 밤샘 야근 지옥에 영혼까지 탈탈 갈려 나가는 꼴은 절대 못 본다면서 신중 모드를 풀가동했거든. 정부가 비겁하게 책임 떠넘기지 않고 제대로 조율하겠다며, 노란봉투법 때문에 불붙은 공공부문 갈등도 자기가 직접 등판해서 교통정리 싹 해주겠다고 호기롭게 큰소리쳤음.

결국 큰 그림을 보면 퇴직 시점은 팍팍 늦춰줄 테니까 주 52시간 꽉 지키면서 가늘고 길게 버티라는 일종의 특급 노동 밸런스 패치인 셈이야. 노동부 수장이 저 정도로 연내 처리에 풀악셀을 밟아버렸으니, 과연 올해 안에 합의가 뚝딱 끝나서 우리의 미래 계획표가 새로 쓰일지 다들 숨죽이고 팝콘 각 잡고 지켜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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