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서 60대 부부를 묶어놓고 무참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53세 박용수의 신상과 머그샷이 결국 만천하에 공개됐어. 전남경찰청 누리집에 이름이랑 얼굴, 나이까지 전부 다 올라왔는데, 다음 달 13일까지 한 달 동안 계속 게시될 예정이라고 해. 범행 수법이 워낙 잔인하고 피해가 막중해서 신상정보공개위원회에서도 이건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무조건 공개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 거지.
박용수는 원래 신상공개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었거든. 당사자가 서면으로 거부 의사를 밝히면 5일 동안 유예기간을 두고 다시 따져볼 수도 있었는데, 본인도 자기가 저지른 짓이 명백해서인지 별다른 토도 달지 않고 그냥 수용했다고 해. 마땅한 직업도 없는 인간이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부부에게 이런 짓을 저질렀다는 사실 자체가 치가 떨려.
사건 경위를 보면 지난 5일 밤늦게 나주에 있는 피해자 부부 집을 찾아갔어. 거기서 흉기로 찌르고 목을 조르는 등 끔찍한 방식으로 부부를 살해했지. 부부는 이튿날 오후 손과 발이 꽁꽁 묶인 참혹한 상태로 발견되면서 사건이 세상에 드러나게 됐어. 지인이었던 사람들을 상대로 이런 강도살인을 벌였다는 게 정말 충격적이야.
경찰은 신상 공개에 이어 오는 16일에 박용수를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해. 이런 흉악범은 법의 심판을 제대로 받아서 무거운 죗값을 치러야 마땅해. 공개된 얼굴 똑똑히 봐두고, 다시는 이런 끔찍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