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갈끄니까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 형님이 또 상상초월의 스케일을 보여줬음. 이번엔 우주선 쏘는 얘기가 아니라 사생활 입막음 머니 배틀인데 클래스가 어나더 레벨임.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클레어라는 여성이 2024년에 머스크의 아들을 낳았는데, 출산 두 달 만에 머스크 금고지기한테 기묘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음.
그 제안이라는 게 머스크가 아빠라는 사실을 무덤까지 가져가는 대가로 자그마치 4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30억 원을 꽂아주겠다는 거였음. 계약서에 사인하면 일단 200억 원을 일시불로 쏴주고, 앞으로 21년 동안 매달 1억 3000만 원씩 꼬박꼬박 연금처럼 챙겨주겠다는 파격 조건이었음. 심지어 메신저 자동 삭제 기능으로 계약서를 보내왔다는데 거의 첩보 영화급 치밀함임.
근데 조항이 진짜 살벌한 게 본인은 물론이고 상속인들까지 평생 머스크와의 관계를 절대 발설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었음. 애한테는 아빠가 누구인지 알려줘도 되지만 세상 그 누구한테도 1도 말하지 말라는 조건이었던 거임.
보통 사람이면 눈 돌아갈 금액인데 세인트클레어는 아이의 존엄성은 흥정할 상품이 아니라면서 530억을 쿨하게 걷어차 버렸음. 머스크 집사가 말발을 무기로 쓰냐며 긁어대도 끄떡없이 다큐멘터리까지 등판해서 싹 까발렸음. 머스크는 그런 제안 한 적 없다고 오리발 내미는 중이지만 이미 판은 다 커져 버렸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