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중소 화장품 회사 임원이라는 50대 양반이 서울 한남동 외제차 매장에서 현실판 분노의 질주를 찍다가 경찰에 제대로 덜미를 잡혔음. 한 달 전에 해당 매장에서 억 소리 나는 비싼 외제차를 뽑아갔는데, 얼마 안 가서 차량 부품이 파손됐다며 매장으로 씩씩거리며 찾아온 거임. 그런데 직원이 차분하게 살펴보더니 고객 과실로 보인다고 설명하니까, 그 순간 이 양반 멘탈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극대노 모드로 변신해 버렸음.
여기서 충격적인 하이라이트는 손에 쥐고 있던 허리띠로 직원 얼굴을 무차별 가격하기 시작했다는 점임. 매장 직원들이 기겁해서 달려들어 필사적으로 말리는데도, 쌍욕을 퍼붓고 얼굴에 침까지 뱉으면서 가죽 채찍질을 멈추지 않았음. 심지어 신고받고 경찰관들이 출동했는데도 반성하기는커녕 “벌금 내면 되잖아”라고 당당하게 소리치면서 자본주의 플렉스 마인드를 여과 없이 뽐냈음.
진짜 골 때리는 레전드 장면은 다음 날 벌어졌는데, 집에 얌전히 처박혀 있기는커녕 매장으로 또 찾아와서 직원들 상대로 보복 협박까지 시전하다가 결국 현행범으로 은팔찌를 차버렸음. 경찰서 가서는 직원이 먼저 때려서 정당방위였다는 둥 억울한 척 시전했지만 매장 측은 폭행 말리려고 살짝 밀친 것뿐이라고 바로 반박했음. 술도 약물도 안 한 맨정신으로 특수폭행에 보복 협박 콤보를 찍었으니 인생 참교육 엔딩각이 아주 날카롭게 섰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