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엔딩에 추모 자막 떴던 액션 배우 김현이 님 안타까운 소식
최근 새로 시작한 드라마들 1회 엔딩 크레딧을 보다가 가슴 먹먹한 추모 자막을 본 사람들이 많을 거야.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랑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방송 말미에 액션 배우 고 김현이 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메시지가 나란히 올라왔거든. 알고 보니까 지난 8월에 작품 촬영장으로 향하던 도중 안타까운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셨다고 해. 뒤늦게 이 가슴 아픈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깊은 슬픔에 잠겼어.

고인은 원래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출신으로 세계 곳곳을 누비며 우리나라 태권도를 널리 알렸던 실력파였어. 이후 태권도장 사범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우연히 스턴트를 접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액션 배우의 길에 뛰어들었다고 해. 뛰어난 운동 실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카메라 뒤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꿈을 키워가던 멋진 배우였지.

영화 ‘빅토리’와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물론이고 개봉을 앞둔 ‘검은 수녀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실감 나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대. 지난 9월 막을 내린 ENA 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 마지막 회에서도 배우 공민정의 대역으로 활약했다고 하더라고. 작품을 위해 늘 위험을 감수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던 젊은 배우가 이렇게 황망하게 떠났다니 마음이 참 아프고 먹먹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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