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눈물 나게 만드는 악덕 사채업자 일당이 경찰에 제대로 덜미를 잡혔어.
광주경찰청에서 최고 연 578%라는 살인적인 이자를 뜯어낸 불법 사채업자 20명을 붙잡고 핵심 주범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해.
이 사건은 지난 4월에 한 자영업자 여성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어. 고인이 남긴 유서에 빚 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우니 제발 조사해서 가족들을 지켜달라는 절절한 호소가 적혀 있었거든. 경찰이 이 마지막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금융 거래 내역과 통신 기록,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까지 싹 털어서 집중 수사에 들어간 거지.
피해자는 가게 형편이 어려워지자 급전을 구하려다 일수 대출의 덫에 걸렸다고 해. 선이자와 수수료를 떼인 상태로 매일 돈을 갚아야 했는데, 감당이 안 되니까 다른 일수를 또 빌려서 돌려막기를 하다가 빚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 거야. 사채업자들은 연 66%에서 최고 578%에 달하는 말도 안 되는 살인적 이자를 뜯어갔어.
심지어 피해자가 이자를 버거워하자 고인의 딸에게까지 연락해서 빚을 대신 갚으라고 집요하게 쥐어짜고 협박했더라고. 법적으로 가족한테 빚 독촉을 못 하게 되어 있는데도 대놓고 법을 무시한 셈이지.
경찰은 주범들을 구속하고 피해자 가족에 대한 신변 보호와 생계 지원을 진행하는 한편, 숨어 있는 다른 사채업자들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어. 남의 절박한 처지를 악용해서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린 인간들은 진짜 죗값을 톡톡히 치러야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