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코앞이라고 동아시아 지갑 영혼까지 털어간 트황상 근황
미국 중간선거가 딱 20일 남으니까 도널드 트럼프가 슬슬 선거용 치트키를 쓰기 시작했음. 자기 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더니, 한국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개발 사업에 무려 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7조 원을 쏟아붓기로 했다면서 거듭 못을 박아버렸지 뭐야. 자기가 관세로 팍팍 압박해서 따낸 협상 결과물이라며 아주 의기양양하게 자기 치적으로 숟가락을 얹는 중임.

근데 털린 건 한국뿐만이 아님. 대만한테는 알래스카 가스 700억에서 800억 달러어치를 사라고 확답을 받아서 향후 20년 동안 뽑아낼 가스의 30%를 통째로 넘겨버렸음. 게다가 일본한테는 뉴욕에 반도체 공장 짓는 데 들어가는 210억 달러짜리 청구서를 쥐여주며 자금 조달까지 맡겨버렸지. 한국, 대만, 일본 동아시아 삼총사의 지갑을 아주 골고루 시원하게 열어젖힌 셈임.

결국 미국에 최첨단 공장 짓고 고임금 일자리 수만 개 팍팍 만들어서 미국 제조업을 부활시키겠다는데, 정작 그 돈은 전부 아시아 우방국들 통장에서 영혼까지 끌어모아 긁어온 꼴임. 미국 상무부도 지분 투자로 돈 벌었다고 어깨 으쓱거리던데, 선거 직전에 표심 쓸어 담으려고 동아시아를 지갑 취급하는 트황상의 사업가식 정치력은 진짜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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