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5대 뛰어넘고 제로백 0.8초 찍었다는 테슬라 로드스터 근황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기술을 듬뿍 갈아 넣어서 진짜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신형 로드스터 시연을 성공시켰어. 텍사스 시험장에서 가스 추진기를 단 2인승 스포츠카를 끌고 나왔는데, 롤러코스터 같은 트랙을 거꾸로 타고 내려오는 건 기본이고 줄지어 서 있는 대형 트럭이랑 승용차 다섯 대를 가스 뿜으며 훌쩍 뛰어넘는 묘기까지 보여줬지. 머스크는 이걸 두고 스케이트보드 기술 마냥 “킥플립”이라 부르면서 날아다니는 차는 이제 현실이라고 외치더라고.

스펙을 뜯어보면 더 살벌한데, 스페이스X 엔지니어들이 붙어서 후방 메인 추진기랑 자세 제어 추진기를 덕지덕지 달아놓은 구조야. 바닥에 착 달라붙는 흡입 시스템 덕분에 물리 법칙을 씹어 먹는 코너링이 가능하고, 제로백은 무려 0.81초를 찍어서 1초 벽을 가볍게 깨부쉈어. 최고 속도는 시속 370km 이상인데 앞으로 음속의 절반 수준인 마하 0.5까지 땡겨보겠대.

다만 이 괴물 같은 차가 일반 도로에서 합법적으로 굴러갈 수 있을지는 머스크 본인도 장담을 못 하고 있어. 게다가 정식 양산 목표가 2028년이라는데, 이미 2017년에 첫 예약금 5만 달러를 받아놓고 9년 넘게 감감무소식이었던 전적이 있잖아. 앙숙인 샘 올트먼마저 예약 걸고 7년 넘게 기다리게 하냐고 저격을 날렸을 정도라, 과연 2028년 약속은 제대로 지킬지 다들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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