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 제일 먼저 달려갔던 소방관분 끝내 순직하셨네
어제 부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제일 먼저 달려갔던 소방대원 한 분이 끝내 우리 곁을 떠났다는 가슴 먹먹한 소식이야.

사건은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금속 사출 인쇄공장에서 시작됐어. 공장 안에서 거센 불길이 치솟았고, 소방 당국이 총력을 다해 진화 작업을 펼친 끝에 2시간 28분 만에 겨우 불을 껐지.

하지만 현장의 피해가 너무나 뼈아팠어. 불이 나자마자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던 선착대 소속 40대 소방대원 A씨가 진압 도중 심정지 상태에 빠진 거야.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서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치료했지만, 하루 만에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어.

함께 화마와 맞서 싸우던 또 다른 40대 동료 대원 한 분도 온몸에 큰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는 중이야. 여기에 소방관 4명이 극심한 열탈진 증상으로 병원에 옮겨졌고, 공장 관계자 2명도 유독가스를 마시는 등 모두 8명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어.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일 먼저 위험 속으로 뛰어들었던 분인데, 이런 비보를 접하게 되니 가슴이 너무 무겁고 먹먹해진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 오전부터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 부디 다치신 분들도 큰 후유증 없이 하루빨리 회복하시길 바라고,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다 세상을 떠나신 소방관분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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