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가 내 남편이랑 바람피웠다는 소문 듣고 극대노한 70대 동생 근황
어디 아침 막장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실사판 사랑과 전쟁이 부산에서 실제로 터져버렸어. 주인공들은 무려 70대 동생과 80대 친언니인데, 스토리 라인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매운맛이야.

사건의 발단은 70대 동생 A씨가 지인한테서 기가 막힌 풍문을 전해 들으면서 시작됐거든. 다름 아니라 자기 친언니가 예전에 자기 남편이랑 눈이 맞아서 바람을 피웠다는 충격적인 썰이었던 거지. 이 말을 듣자마자 동생은 피가 거꾸로 솟구치고 극대노 버튼이 눌려서 곧장 언니가 사는 아파트로 쳐들어갔음.

언니가 침대에 곱게 앉아 있는데, 분노 게이지가 폭발한 동생은 망설임 없이 머리채를 휘어잡고 바닥으로 메치기를 시전해 버렸어. 거기서 끝내지 않고 바닥에 넘어진 언니 가슴팍을 무릎으로 짓누르는 거친 물리 치료에 나섰지. 결국 여든 넘은 언니는 허벅지 뼈가 부러지는 대퇴골 골절에 타박상까지 입으면서 무려 전치 12주라는 치명상을 입고 병원 신세를 지게 됐어.

결국 폭행치상으로 법정까지 끌려간 동생은 “머리채는 잡았지만 무릎으로 가슴을 누른 적은 결코 없다”며 필사의 발뺌 스킬을 시전했거든. 하지만 판사님은 피해자 진술에 무게를 두고 이 핑계를 칼같이 컷해버렸지.

재판부는 연세 지긋한 언니를 내팽개쳐서 뼈를 부러뜨려 놓고 합의도 전혀 안 된 건 무겁게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어. 그래도 평생 사고 한 번 안 친 초범인 데다 배신감 때문에 우발적으로 급발진한 점을 참작해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더라고. 혈육이고 뭐고 남편과의 불륜 떡밥 앞에서는 인정사정없는 옥타곤 매치가 펼쳐진다는 걸 보여준 씁쓸한 결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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