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물가에 털리고 냅다 노브라 뚜벅초 모드로 변신한 장윤주 근황
남편 대학원 때문에 런던으로 훌쩍 날아간 장윤주가 유튜브에서 폼 미친 현지 적응기를 털어놨음. 물 건너가니까 갇혀있던 패션 세포가 슬슬 봉인해제 각이 섰는지, 그린이나 브릭 컬러처럼 과감한 색감에 눈독 들이더니만 냅다 노브라 산책까지 시도해 봤다고 고백함. 현지 언니들이 워낙 쿨하게 노브라로 댕기길래 “나도 슬쩍 발 담가볼까?” 하고 편안함의 신세계에 발을 들였다는 거임.

근데 화려한 런던 라이프일 줄 알았더니 실상은 완전 생존형 뚜벅초 그 자체였음. 차도 없이 하루에 만 보씩 찍어가며 걷는 중인데, 런던에서 우버나 택시 탈 법도 하잖아? 근데 낯선 사람이 운전하는 차에 타는 게 은근 공포 영화급으로 무서워서 결국 튼튼한 두 다리로 활보하는 걸 택했다 함. 세계적인 탑모델한테 이런 쫄보 모먼트가 있는 게 개웃김.

게다가 영국 외식 물가가 살벌하게 뚝배기를 깨버려서, 한국에서 배달 음식 조지던 화려한 과거는 싹 청산했음. 그날 먹을 식재료만 딱 사 와서 하루 두 끼를 꼬박꼬박 손수 해 먹는 강제 주부 모드에 돌입함. 일주일에 네 번씩 러닝까지 뛰면서 극강의 갓생 루틴을 돌리는 중인데, 예전엔 초바쁨과 게으름의 극과 극을 달리다가 런던의 미친 물가와 낯선 택시 공포증 덕분에 강제로 건강 빌드업 완료한 게 킬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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