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 한 대형 상가에서 시민 열 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구속된 최충락 사건에서 정말 끔찍하고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어. 경찰 조사 과정에서 최충락이 범행 당일 어린이집을 표적으로 삼을까 생각했었다고 진술한 거야. 그러면서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 하지 않았다”는 어처구니없는 변명을 내놓았는데, 어린아이들까지 범행 대상으로 저울질했다는 점에서 경악을 금치 못하겠어.
범행을 저지른 동기도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수준이야. 계양구의 한 피부과에서 무좀 치료를 받은 뒤 부작용이 생겼다며 병원에 합의금 백만 원을 요구했고, 두 달 동안 일인 시위를 이어왔대. 그러다 병원 측의 신고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뉴스거리를 만들어 억울함을 알리겠다는 명목으로 무고한 시민들을 상대로 칼부림을 벌인 거지.
이 참혹한 범행 때문에 현장에 있던 열아홉 살 여성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등 무려 여덟 명이 다치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했어. 인천 남동경찰서는 최충락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고, 범행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했는지 구체적인 경위를 철저히 파헤치는 중이야. 무고한 사람들의 삶을 망가뜨려 놓고 궤변을 늘어놓는 가해자의 태도에 분노를 감추기 어려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