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길거리 빌런 빤스런 치자 전속력으로 백허그 참교육 갈긴 참군인 근황
휴가 나와서 밥 먹고 기분 좋게 귀가하던 육군 중사가 현실판 액션 히어로물을 찍어버린 사연이 있어. 새벽 1시가 넘은 시각에 경기 용인 길거리에서 갑자기 도와달라는 다급한 비명이 울려 퍼졌거든. 알고 보니까 50대 남자가 일면식도 없는 20대 여성을 뒤따라가서 돌로 뒤통수를 내려치는 끔찍한 짓을 저지른 상황이었지.

범인은 범행을 저지르고 황급히 빤스런을 치기 시작했는데, 한 시민이 잡으려다 놓친 걸 본 21사단 민경현 중사가 즉시 피지컬 풀가동해서 맹추격을 시작했어. 30미터 거리를 전광석화처럼 쫓아가서 도망치던 피의자를 뒤에서 꽉 끌어안아 완벽하게 락을 걸어버렸지.

붙잡힌 가해자는 빠져나가려고 몸부림치며 욕설까지 뱉어댔지만, 민 중사는 출동한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무려 20분 동안 흔들림 없이 꽉 붙들고 있었어. 그 긴박한 와중에도 동행들에게는 다친 피해자를 먼저 살피라고 지시하는 갓벽한 상황 대처까지 보여줬지.

민 중사는 인터뷰에서 사람이 많았는데도 선뜻 나서는 이가 없어 아쉬웠다며, 군인으로서 국민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몸이 먼저 튀어 나갔다고 밝혔어. 불의를 보고 망설임 없이 돌진해 빌런을 완벽하게 참교육한 덕분에 경찰서장 표창까지 받는다고 해. 이런 멋진 상남자 군인이 우리 곁에 있다는 게 참 든든할 따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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