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매장에서 직원한테 허리띠 휘둘러서 입건됐던 화장품 회사 대표 사건의 후폭풍이 장난 아닌 상태로 흘러가고 있음. 전 직장 동료들이 방송에 나와서 과거 썰을 줄줄이 풀었는데, 이번 매장 사건은 자기가 겪은 거에 비하면 100분의 1도 안 된다며 혀를 내두르는 수준임.
증언들 들어보면 진짜 여기가 평범한 회사인지 누아르 액션 영화 촬영장인지 구분이 안 갈 지경임. 대표가 복도 끝에서 걸어오기만 해도 전 직원이 파도타기 기립 인사를 올렸고, 회의 때 다리 꼬고 앉았다고 쌍욕을 퍼붓는 건 일상이었대. 게다가 허리띠 푸는 모습을 수도 없이 봤다는 폭로에 모니터 던지기까지 분노조절 실패의 끝판왕을 보여줬음. 심지어 조폭 같은 사람들 사무실로 불러서 다른 임원 쫓아내고, 전화 걸던 직원은 전화기를 뺏어 귀를 내려치는 바람에 고막까지 터졌다는 무시무시한 썰도 털어놨음.
최근 6개월간 일했던 다른 직원의 폭로와 녹취록도 만만치 않음. 아침 회의 때마다 “목숨 걸었다”, “엑설런트는 안 돼, 무조건 퍼펙트해야 해” 같은 혼자만의 영화 대사를 치며 욕설과 샤우팅을 날렸대. 몸 아파서 대낮에 택시 타고 퇴근했다고 “해가 중천인데 젊은 게 택시를 타냐”며 공개 망신을 주더니, 결국 직장 내 괴롭힘으로 노동청에서 과태료 300만 원 처분까지 받았음. 취재진이 전화하니까 바로 칼같이 끊어버리는 빤스런 엔딩까지 완벽해서, 진짜 파도 파도 미담은커녕 괴담만 쏟아져 나오는 레전드 갱신 중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