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특허법인 건물들에 연쇄 방화 저지르고 도망친 70대 잡혔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대낮에 끔찍한 연쇄 방화 사건이 터졌어. 70대 남성이 불과 7분 간격으로 인근 빌딩 두 곳에 불을 지르고 지하철을 타며 도망쳤다가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고 해.

불이 난 곳은 역삼동에 있는 신명빌딩과 한양빌딩인데, 두 곳 모두 특허 법인 사무실이 입주한 건물이었어. 피의자는 낮 11시 54분에 첫 번째 건물에 불을 지른 뒤, 곧바로 200미터 떨어진 다른 건물로 이동해서 낮 12시 1분에 또다시 불을 질렀어. 이 방화로 인해 첫 번째 건물에서 근무하던 변리사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고, 함께 일하던 남편을 포함해 총 18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했어. 부상자 중에는 심한 호흡곤란을 겪는 사람들도 있었고, 건물 안에 있던 수십 명이 급히 대피해야 했어.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 남성이 이미 4년 전인 2022년에도 똑같은 건물에 불을 지르려다 방화예비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었다는 점이야. 경찰은 두 곳 모두 특허 법인이라는 점에 주목해서, 특허 관련 분쟁이나 불만 때문에 앙심을 품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어.

불을 지르고 지하철로 달아났던 피의자는 범행 4시간 만에 동묘앞역 인근에서 체포됐어. 과거에 똑같은 범행을 시도해 처벌을 받고도 또다시 같은 장소를 찾아와 무고한 사람들을 해쳤다는 사실이 정말 참담할 뿐이야. 경찰은 피의자를 경찰서로 압송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본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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