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맡긴 강아지 바닥에 13번 내던져서 반신마비 만든 지인 실화냐
사람 탈을 쓰고 어떻게 이런 짓을 저지를 수 있는지 분통이 터지는 사건이 일어났어. 인천에 사는 두 자매가 반려견을 데리고 밤에 산책을 나갔다가 목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근처 마트로 향했거든. 마트 안에는 반려견을 데리고 갈 수 없으니까, 평소 강아지를 무척 예뻐하던 동네 지인한테 쇼핑 카트에 태워두고 잠깐만 봐달라고 부탁하고 들어갔지.

그런데 장을 다 보고 나왔더니 애 입가에 피가 묻어 있고 상태가 완전히 엉망인 거야. 지인은 너무나 태연하게 “강아지 입에서 피 난다”고 말해서 바로 동물병원 응급실로 달려갔어. 검사를 해봤더니 앞다리 관절이 탈구되고 뒷다리는 마비가 온 데다가 디스크까지 심하게 터져서,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평생 장애가 남거나 목숨까지 위험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지.

너무 이상해서 마트 CCTV를 확인해 보니까 상상조차 못 한 충격적인 장면이 찍혀 있었어. 그 지인이 사람 눈을 피해 가며 무려 20분 동안 반려견을 바닥에 집어던지는 짓을 13번이나 반복한 거야. 도망치려는 강아지를 억지로 다시 낚아채서 바닥에 내리꽂기까지 했더라고.

도대체 왜 그랬냐고 따지러 갔더니 자매가 평소에 차별하고 명령조로 말해 서운해서 그 불만을 애한테 풀었다고 실토했어. 피해 견주는 이미 수술비로 수백만 원을 쓰고 빚까지 지게 생겼는데 가해자는 치료비 언급도 안 해서 결국 동물학대로 고소당했지. 죄 없는 생명한테 화풀이한 인간은 반드시 엄벌을 받아야 마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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