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인근 한강 배수로에서 믿기지 않는 오싹한 일이 일어났어. 한 시민이 길을 지나가다가 “사람 뼈 같은 게 보인다”면서 경찰에 신고를 넣었는데,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수색해 보니까 진짜로 사람 두개골이랑 다리뼈 두 점이 발견된 거야.
발견된 곳은 잠실대교와 올림픽대교 남단 사이에 있는 배수로 쪽인데, 유골이 발견됐다는 사실 자체가 꽤나 충격적이지. 경찰 설명에 따르면 백골의 부패 상태가 워낙 심해서 현장에서 겉모습만 보고는 누구의 유골인지, 범죄와 얽힌 사건인지 곧바로 판단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해. 경찰은 강한 물살에 뼈가 떠내려오다가 배수로 구석으로 흘러들어왔을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어.
현재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유골의 신원을 밝혀내기 위해 정밀 감식을 의뢰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중이래. 실종자 명단과 대조해 보거나 유전자 감식을 거쳐야 정확한 정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여. 평소 많은 사람들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러 자주 오가는 익숙한 한강 변 배수로에서 유골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많은 생각을 들게 해.
누군가의 안타까운 죽음과 관련된 비극적인 사건인 만큼 장난삼아 볼 일은 절대 아니지. 어쩌면 오랫동안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던 실종자일 수도 있고, 억울한 사연이 숨겨져 있을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부디 신원 확인 작업이 하루라도 빨리 마무리돼서 유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숨겨진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졌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