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집유 중에 182km 만취 레이싱 찍고 징역 1년 억울하다는 남태현
집행유예 기간에 분노의 질주 실사판을 찍어버린 전직 아이돌 남태현이 실형 판결에 억울하다며 항소장을 내고 오늘 다시 법정에 섰어. 1심 재판부가 징역 1년에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하면서 철창행 티켓을 끊어주니까, 도저히 인정 못 하겠다며 2심 법원에 다시 봐달라고 나선 거지.

사건 내용을 뜯어보면 정말 게임 캐릭터도 이렇게 막 살지는 않을 수준이야. 지난해 봄 새벽 서울 강변북로에서 술을 잔뜩 퍼마신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거든. 제한속도가 시속 80km인 도로에서 무려 시속 182km라는 엄청난 속도로 풀악셀을 밟아버렸어. 영화 찍듯이 달리다가 결국 중앙분리대를 그대로 들이받았는데, 혈중알코올농도를 재보니까 0.122%로 면허 취소 수치를 아득히 넘어섰더라고. 천만다행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도로 위를 달리는 시한폭탄 그 자체였지.

사실 더 충격적인 건 남태현의 화려한 범죄 전적이야. 이미 전 여친이랑 필로폰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딱지를 달고 있었거든. 법원에서 기회를 줬으면 조용히 숨죽이고 살아야 정상인데, 그 와중에 2023년에 음주운전으로 벌금 600만 원 냈던 이력까지 합쳐져서 환장의 전과를 완성했어. 마약 집유 도중에 만취 182km 과속 레이싱이라니 판사님 혈압 올리기 딱 좋은 플레이였지. 1심 재판부도 반성문이고 뭐고 쉴드 불가라며 실형을 때렸는데,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항소한 건지 결말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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