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연예계 대표 신상 킬러이자 플렉스 장인이었던 서인영이 구리 아치울마을로 부동산 임장을 갔다가 뼈아픈 현실을 마주했어. 현빈, 손예진 부부랑 한소희, 나나까지 산다는 핫한 동네인데, 거기서 매매가 46억 5천만 원짜리 고급 빌라를 둘러본 거지. 전용 62평에 테라스만 12평이라는데, 내부를 보자마자 집에 안 가고 여기서 살고 싶다면서 완전히 넋이 나가더라고.
하지만 46억 5천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표를 마주하는 순간 제대로 얼어붙어 버렸지 뭐야. 지금 당장은 살 수 없는 현실에 가슴이 아프다더니, 과거 리즈 시절의 씀씀이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폭풍 후회가 밀려온 모양이야. 예전 같았으면 진작에 사고도 남았을 텐데 10년 세월도 날리고 돈도 다 날렸다면서, 대체 어디에 그렇게 돈을 펑펑 버렸는지 모르겠다고 결국 눈물샘이 터져버렸어.
과거에 그 돈으로 차라리 어려운 사람이라도 도울 걸 그랬다며 혼자 뼈저린 참회록을 쓰는데 완전 웃프더라고. 젊은 시절 화려했던 소비의 결말이 46억짜리 드림하우스 앞에서의 눈물이라니 그야말로 금융 치료 제대로 받은 셈이지. 그래도 이번 임장 덕분에 다시 열심히 벌어서 살아보자는 확실한 목표가 생겼다니까 앞으로의 갓생을 응원해 줘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