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그 승리가 또 뉴스에 등판했는데 이번 사건 진짜 헛웃음 나온다. 사건이 터진 게 무려 아침 6시란 말이지. 지인들이랑 식당에서 한창 밥 먹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불쑥 다가와서 사업 제안할 게 있다며 합석을 시도했대. 자리 비켜달라고 거절했는데도 엉덩이 딱 붙이고 안 나가니까 결국 말다툼이 터진 거지.
여기서 초록색 소주병이 등판해. 감정 격해진 승리가 테이블 위에 있던 소주병을 번쩍 집어 들었는데, 변호사 피셜로는 감정 조절 못 해서 들기만 했을 뿐 휘두르거나 때리진 않았다고 해. 조폭 불러서 손봐주겠다는 협박도 절대 안 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중이야.
근데 진짜 반전 포인트는 그 다음이야. 그 살벌한 분위기 끝나고 화기애애하게 마무리돼서 서로 연락처까지 교환하고 며칠 동안 사업 얘기까지 나눴다는 거야. 그러다 상대방이 갑자기 태세 전환하더니 특수폭행이랑 특수감금으로 경찰에 고소 박아버리고 합의금 요구 빌드업을 시전했대.
승리 측은 자기가 하지도 않은 죄를 뒤집어쓰면서 합의해 줄 생각은 1도 없다며 단칼에 거절했어. 경찰 조사 성실히 받아서 결백을 밝히겠다고 버티는 중인데, 출소하고 나서도 참 바람 잘 날 없는 인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