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김성령이 버스에서 껌 먹튀범으로 몰려 도둑 소리 듣고 오열한 썰
김성령 배우가 중학교 시절 버스 탔다가 도둑으로 몰려서 오열한 레전드 썰을 풀었는데 듣다 보면 헛웃음이 절로 나온다. 연극 홍보하러 유튜브 채널에 나왔다가 절대 잊을 수 없는 어린 시절 추억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이 흑역사를 시원하게 방출했거든.

중학생 김성령이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 있었을 때 일인데, 그 시절에는 버스 안에서 껌이나 볼펜 팔러 다니는 애들이 종종 있었잖아. 보통 슬픈 사연이 적힌 종이랑 물건을 승객 무릎 위에 착착 얹어두고 나중에 돈을 걷는 시스템이었단 말이지. 근데 하필 김성령 자리까지 왔을 때 사연 종이가 똑 떨어져 버린 거야. 그래서 그 판매자가 종이 설명도 없이 김성령 무릎에 껌만 띡 올려놓고 지나갔대.

종이를 못 읽은 중딩 김성령은 이게 뭔 횡재인가 싶어서 아무 생각 없이 그 껌을 챙겨서 버스에서 내려버렸음. 당연히 돈은 1원도 안 냈지. 내려서 친구한테 껌 생겼다고 자랑했더니 친구가 “그거 앵벌이야 바보야”라고 팩폭을 날렸고, 김성령은 몰랐다면서 낄낄거리고 그 자리에서 껌을 반으로 쪼개 친구랑 사이좋게 노나 먹었대.

근데 찐 공포는 바로 다음 순간에 터졌음. 뒤에서 갑자기 “야 이 도둑X아”라는 살벌한 샤우팅이 울려 퍼진 거임. 알고 보니 껌 팔던 애가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서 분노의 전력 질주로 쫓아온 거였어. 바로 집에 튀었으면 안 잡혔을 텐데 길거리에서 여유 부리며 껌 씹다가 현장에서 딱 걸린 거지. 지금이야 방송에서 웃픈 추억이라며 웃지만, 그 당시엔 너무 무섭고 당황해서 길바닥에서 엉엉 울었다고 해. 의도치 않게 버스 껌털이범으로 몰려 참교육당할 뻔한 억울甲 썰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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