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형님이 또 유세장에서 입담 제대로 터뜨리면서 맵핵 킨 듯한 세계 정복 플랜을 읊어줬어. 이란한테 ‘장대한 분노’ 작전 한 번 더 매운맛으로 갈겨버리든가, 아니면 쟤네가 쫄아서 먼저 딜 걸어오든가 둘 중 하나라면서 초장부터 기선 제압 제대로 들어갔거든.
이란은 이미 군사적으로나 돈줄로나 탈탈 털려서 완전히 끝난 판이고, 핵무기 근처도 못 가게 꽉 틀어쥐고 있으니까 협상 테이블로 알아서 기어올 수밖에 없다는 거지. 게다가 자기가 이미 전 세계 전쟁을 여덟 개나 정리했다면서 우크라이나랑 이란 전쟁도 조만간 깔끔하게 섭종시킬 각이라고 근거 있는 자신감을 뿜어내더라.
하이라이트는 이란 털고 미 본토로 복귀하는 기적의 퇴근길 드라이브 코스야. 미군 군함들이 돌아오는 길에 쿠바 해안가 코앞에 딱 주차만 해둬도 쿠바 정권이 알아서 두 손 들고 자동 항복할 거래. 그러고 나면 쿠바계 출신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보내서 남은 잔여 퀘스트를 밀어버리면 끝난다는 기적의 원플러스원 논리지.
유세 도중 반대파들한테 마르크스주의 미치광이라며 찰진 극딜을 꽂아 넣는 건 기본 옵션이고, 구글 CEO한테 대서양 이름을 ‘아메리카양’으로 개명해달라고 찔렀다가 튕긴 썰에는 “그냥 농담이었어”라며 쿨하게 넘기더라고. 멕시코만이랑 온타리오호는 이미 행정명령으로 아메리카 이름표 딱지를 붙여놓은 상태라 그 광기가 더 웃기지 않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