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샛길 메타 타다가 기뢰 밟고 뻗어버린 유조선들 근황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해진 길 놔두고 샛길로 달리려던 초대형 유조선 두 척이 해상 기뢰를 밟고 멈춰 섰다는 소식이야. 이란 혁명수비대 쪽 발표를 들어보면, 이 배들이 정식 승인도 안 난 남부 항로를 멋대로 지나가려다가 바다에 깔려 있던 기뢰랑 정면으로 부딪혔다고 해. 공식 안내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지름길로 가려다가 제대로 물먹은 셈이지.

기뢰가 터지면서 거센 불길이 활활 치솟았고, 결국 기관실이 완전히 뻗어버려서 배가 꼼짝달싹 못 하게 됐어. 더 섬뜩한 건 이 거대한 배 두 척에 실려 있던 원유만 무려 450만 배럴 이상이었다는 점이야. 상상만 해도 아찔한 양인데, 자칫하면 바다 한가운데서 역대급 해양 오염 참사로 번질 뻔했던 위험천만한 순간이었지.

폭발과 함께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선원들도 도저히 감당이 안 됐는지 목숨부터 건지려고 전원 탈출 버튼을 눌렀어. 그 덕분에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선원들은 무사히 배를 빠져나왔지만, 엄청난 기름을 실은 유조선들은 주인을 잃은 채 바다 위에 덩그러니 버려진 상태가 됐어.

도대체 왜 승인도 안 난 위험한 길로 굳이 기어들어갔는지는 아직 미스터리지만, 꼼수 부려서 시간 아끼려다 배 두 척을 통째로 날려 먹게 생긴 거야. 정해진 코스로 얌전히 다니지 않고 멋대로 샛길 메타를 타다간 한 방에 훅 갈 수 있다는 걸 몸소 증명해 준 셈이지. 어딜 가든 안전 수칙은 지키고 봐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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