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가을이랑 리즈까지 데리고 야심 차게 경양식 돈가스집 털러 갔던 전현무랑 곽튜브가 입구 컷을 제대로 당해버렸음. 방송 보니까 사장님 포스가 거의 철벽 그 자체더라.
아이브 멤버가 직접 나서서 조심스럽게 안 되냐고 물어봤는데도 사장님 반응은 단호박 한 바가지였음. “우린 아무하고도 촬영 안 한다”면서 단칼에 잘라버렸거든. 심지어 거절 사유가 너무 현실적이라 반박도 못 함. 사장님 연세가 74세이신데, “저녁 장사만 하는데 방송 한 번 나가면 나 죽는다, 도저히 감당할 자신이 없다”라면서 팩폭을 날리셨음. 손님 터져 나가면 몸이 못 버틴다는 찐 현실주의 선언에 결국 일행도 인정하고 바로 꼬리 내리고 턴했지.
밖으로 나와서 전현무가 이거 진짜 리얼이지 않냐고 묻자 아이브도 인정하고, 곽튜브도 보통은 설득이라도 해보는데 여긴 워낙 단호하셔서 설득각조차 안 나왔다고 혀를 내두름. 74세 어르신 피지컬 이슈 앞에선 방송 분량이고 뭐고 얄짤없었던 거지.
안 그래도 요즘 예능들 주작 논란이니 사전 섭외 의혹이니 말들이 많아서 전현무계획 제작진도 우린 100% 무섭외라고 해명문 쓰고 억울해하던 참이었거든. 그런데 이번에 아이브 프리패스권조차 무참히 씹혀버린 사장님의 자비 없는 입구 컷 덕분에, 조작 의혹이 싹 날아가고 찐 리얼 생고생 예능이라는 게 완벽하게 증명됐음. 결국 돈가스는 구경도 못 하고 쫓겨났지만, 방송 진정성은 제대로 챙긴 개이득 엔딩이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