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 찐친도 깜빡한 전원주 쌤 근황이랑 건망증 치매 구분법 정리해 줌
국민 배우 전원주 쌤이 방송 예고편에서 55년 지기 찐친 김형자 쌤이랑 옛날이야기를 나누다가 기억이 잘 안 난다며 고개를 젓는 모습을 보여줬음. 늘 파이팅 넘치시던 분인데 소중한 기억들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고 털어놓는 걸 보니까 마음이 짠하더라. 알고 보니 예전에 치매 초기 소견을 들었다가 정밀 검사에서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함.

여기서 경도인지장애가 뭔지 궁금할 텐데, 쉽게 말해서 뇌에 살짝 렉이 걸려서 기억력은 뚝 떨어졌지만 혼자 밥 먹고 외출하는 일상생활 퀘스트는 멀쩡히 수행 가능한 상태를 말함. 일반 건망증이랑 헷갈리기 쉬운데 차이가 꽤 큼. 건망증은 옆에서 힌트를 툭 던져주면 “아 맞다” 하면서 기억 복구가 되지만, 치매는 경험했던 이벤트 로그 자체가 뇌하드에서 포맷된 것처럼 통째로 날아가 버림.

병원 피셜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로 넘어가는 비율이 매년 10퍼센트에서 15퍼센트 정도 된다고 함. 보통 노인분들의 1~2퍼센트보다 확실히 높은 수치라 가볍게 넘길 문제는 아님. 게다가 단순 노화나 노년기 우울증 때문에도 집중력이 바닥을 칠 수 있어서 섣부르게 넘겨짚지 말고, 언어능력이나 판단력까지 종합적으로 뇌지컬 검사를 받아봐야 함.

다행히 초기에 원인을 제대로 잡아서 빡세게 관리하면 상태가 호전되는 케이스도 꽤 있다고 하더라고. 요즘 깜빡깜빡하는 게 심상치 않거나 부모님 기억 저장 장치에 에러가 자주 뜨는 것 같다면, 미루지 말고 바로 병원 가서 정밀 점검받아보는 게 국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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