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색깔 예쁘게 하려고 납 넣었다가 인생 로그아웃당한 유치원 원장
중국에서 진짜 상식 밖의 끔찍한 사건이 터졌는데, 유치원 간식을 맛있어 보이게 하겠다고 독성 중금속인 납을 넣어서 원생 247명이 단체로 중독됐어. 비주얼이 알록달록해야 원생 모집 홍보가 잘된다는 기가 막힌 이유 하나 때문에 아이들 입에 들어가는 빵에 중금속을 집어넣은 거야.

법원 판결을 보면 유치원 운영자는 무기징역에 정치권 평생 박탈, 재산 몰수형까지 받았고, 범행을 함께 꾸민 원장은 징역 15년, 지시대로 음식을 만든 조리사 4명도 징역 6년에서 8년씩 줄줄이 실형을 선고받았어. 아이들 건강을 담보로 천인공노할 짓을 벌였으니 남은 생을 감옥에서 톡톡히 치르게 된 셈이지.

피해 규모를 확인해 보니까 검사를 받은 원생 251명 중에서 무려 247명이 혈중 납 농도 정상 범위를 훌쩍 넘겼더라고. 다행히 집중 치료를 거치면서 납 수치가 평균 40% 정도 낮아졌고 대부분 퇴원한 상태래. 현지 정부도 아이들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모든 치료와 지원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발표했어.

사태가 워낙 심각하다 보니 관리 책임을 소홀히 한 현지 공무원 10명도 줄줄이 감찰 조사에 들어갔는데, 최근 20년 동안 터진 중국 식품 사고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악질적인 사건으로 기록됐어.
19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