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 달 만에 식물인간 된 며느리 17년 병간호로 살려낸 찐 시어머니 클라스
진짜 세상에 이런 시어머니가 또 어디 있을까 싶어 가슴이 먹먹해진다. 중국 산둥성에 사는 한 시어머니 사연인데, 며느리가 결혼한 지 딱 한 달 만에 끔찍한 트럭 교통사고를 당해서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대. 솔직히 피 한 방울 안 섞인 사이인데다 이제 막 식을 올린 상태라 남남처럼 돌아설 법도 한데, 이 시어머니는 무려 17년 동안 며느리 곁을 한결같이 지켰다고 해.

욕창 생길까 봐 하루에 열 번도 넘게 몸을 돌려 눕히고, 밥 챙겨 먹이고 대소변 치우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었지. 굳어버린 온몸의 근육을 매일 마사지해 주고, 혹시라도 들릴까 봐 며느리가 좋아하던 노래를 틀어주며 끊임없이 말을 걸어줬대. 내 아들과 결혼했으니 내 자식이나 마찬가지라는 책임감 하나로 그 긴 세월을 버텨낸 거야.

그런데 그 지극한 사랑이 진짜 기적을 불렀는지 며느리가 수년 전에 의식을 되찾았어. 사고 후유증으로 뇌가 손상돼 인지 능력은 네 살 아이 수준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간단한 음식도 만들 줄 알고 시어머니를 향해 “엄마, 좋아요”라고 예쁘게 말까지 한대.

시어머니는 남들처럼 광장에서 춤추고 여유롭게 사는 게 왜 안 부러웠겠냐면서도, 내 몫은 며느리를 지키는 것이었다고 담담하게 말하셨어. 이제는 본인 건강마저 안 좋아져서 세상을 떠난 뒤 며느리가 홀로 남겨질까 봐 아들에게 간곡히 부탁까지 남겼다는데, 진짜 웬만한 친부모도 하기 힘든 역대급 사랑이자 찐감동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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