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영원한 우상인 줄 알았던 헤이지니가 노동 착취 논란에 제대로 휘말렸는데, 이번엔 전 직원이랑 나눈 통화 녹취록까지 까발려졌음. 전 직원이자 오랜 절친이었던 A씨가 산재 신청 과정에서 회사 태도가 180도 돌변했다고 폭로하면서 관련 녹취가 공개된 거임.
녹취 내용 들어보면 살벌함 그 자체인데, 헤이지니가 안부 묻길래 A씨가 우울증 약 먹고 산다고 답함. 그러다 A씨가 산재 불인정 의견서에 “정말 아픈 것이 맞는지 의심스럽다”는 문구를 본인이 직접 썼냐고 추궁하니까 헤이지니가 칼같이 “그렇다”고 인정해 버림. 의사가 치료에 도움 된다고 해서 여행 다녀온 건데, 그걸 빌미로 꾀병 취급을 해버린 거임. A씨는 결국 멘탈 털려서 약 먹어야겠다며 전화를 끊어버렸음.
A씨 주장에 따르면 연봉 2천만 원 받으면서 하루 최대 16시간씩 갈려 나가다 공황장애까지 얻었다고 함. 심지어 회사가 400만 원 줄 테니 산재 신청 접으라고 회유했다는 폭로까지 터짐. 반면에 사측은 산재 방해한 적 1도 없고 노무사까지 소개해 주면서 절차 다 안내해 줬다고 억울해하는 중임. 절친끼리 뭉쳤다가 산재 배틀에 폭로전까지 치닫는 거 보니까 씁쓸함 그 자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