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결혼식은 패스하고 혼인신고에 내년 아빠 예고까지 찍었는데 소주병 수사도 같이 배송됨
빅뱅 출신 승리가 조용히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이 들려왔어. 28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상대는 20대 비연예인 여성이고, 이미 법적으로는 어엿한 부부래. 결혼식은 안 올렸고 아내가 임신 중이라 내년 초 출산 예정이라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대. 식보다 아기가 먼저 도착하는 속도전이네.

근데 축하만 하기엔 같이 터진 소식이 있어. 승리가 특수폭행 혐의로 피소돼서 경찰 수사를 받는 중이거든. 지난 8월 강남의 한 식당에서 남성 A씨를 소주병으로 위협하고 폭행했다는 의혹인데, 소주병이 안주도 아니고 흉기 후보로 올라간 셈이지.

승리 쪽 입장은 좀 묘해. 소주병을 집어 든 건 인정하는데 휘두르거나 폭행, 협박한 적은 없다는 거야. 들었다는 것과 휘둘렀다는 것 사이에 엄청난 간극이 있다는 주장인 거지. 양쪽 말이 완전히 엇갈려서 진짜 어땠는지는 수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해.

참고로 승리는 2006년 YG에서 빅뱅으로 데뷔해서 거짓말, 붉은 노을, 뱅뱅뱅 같은 히트곡을 냈던 사람이야. 그런데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면서 팀을 탈퇴했고, 성매매알선, 상습도박, 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로 재판을 받았어.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돼서 복역하고 2023년 2월에 출소했지.

결국 인생 2막은 아빠로 시작하는데, 그 전에 수사 일정부터 챙겨야 하는 상황이야. 가정도 생겼으니 이제는 소주병보다 분유병을 더 자주 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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